작년 가을부터 사장님께 얘기 듣고 벼르다가 드뎌 오늘 질렀습니다.
전에는 탐이 나면서도 너무 고가라 조심스러운 맘에 눈으로 보고 만져보기만 했었는데...
지난 주에 마지막 지를 각오를 하고, 한 번 입어 봤더니 역시 다르더군요.
사람들이 왜 수제를 찾는지 알겠더군요.
그 가벼움이란... 제가 산케이, 나까지마, 부슈, 후지 등을 입어 봤지만,
그 중 최고 입니다.
더군다나 수제는 누비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나 나는데,
여러벌 놓고 고르던 중 유난히 눈에 뛰는 놈이 있더군요.
사장님도 유난히 잘 나온 놈이라고 하시더군요. ㅎㅎㅎㅎ
지금 물 빼기 한 번 하고 글 올립니다.
정말 좋아염~~~